"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5-27)

갈등과 분열의 시대다.
국제적 냉전의 시대가 다시금 도래했고 대한민국은 사회적 냉전의 시대로 몸살을 겪고 있다.
아쉽게도 교회도 냉전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바울선생은 교회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며 성도는 그 몸을 구성하는 '지체'라고 설명한다.
몸을 구성하는 지체는 구별되지만 분리되지는 않는 관계다.
하지만 역사속에서 교회는 끊임없이 분열되고 분리되었다.
불화의 가장 원인은 '서열화(계급화)'다.
담임목사 = 장로 > 권사 > 집사
또 다른 원인은 부서간의 '경쟁의식'이다.
'우리 기관(부서) 먼저!!'
유교적 계급사회의 뿌리깊은 DNA는 교회에서도 유효했다.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배운 경쟁의식은 '몸의 지체'라는 이해를 압도했다.
교회가 싸워야 할 대상은 '서로'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서 배운 '못된 습성'이다.
다시금 '지체'의 의미를 깊이 성찰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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