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공관복음

누가복음 2장 8-20절

끄적이며 걷다 2025. 12. 23. 20:02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눅 2:10-12)

 

 

다른 사람이 잘 모르는 중요한 소식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힘이 있거나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다.

 

권력을 가진 자의 주변에는 새로운 사람과 소식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놀라운소식이다.

 

천사가 전하는 온 지구적이며 역사적인 소식이다.

 

이런 소식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세상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로마 황제?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층인 대제사장?

 

아니다. 목자였다.

“당시 팔레스타인 사회에서 목자는 공동체와 떨어져 거주하기에 의심과 경계의 시선을 받는 천박한 계층이었다...목자들은 오랫동안 마을을 떠나 있었고 사회적 평판이 나빴기 때문에 법적인 증인으로 세워질 자격을 얻지 못했다...미쉬나와 탈무드는 도박꾼과 세리와 함께 양치기를 신용이 없는 거래자 목록에 항상 포함시킨다.”(제임스 에드워즈, 누가복음, pp. 130-131.)

 

?!

 

 

목자들은 자신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잘 안다.

 

사람들의 편향적인 시선에 평판이 결정되는 무기력한 자들이다.

 

누군가 기꺼이 가치 있고 중요한 소식을 전해주리라 스스로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것을 애써 외면하려 하지 않는 이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으셨다.

 

복음이 그렇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세속적인 견지에서 볼 때에 여러분 중에 지혜로운 사람, 유력한 사람, 또는 가문이 좋은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었습니까?... 28 ...세상에서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멸시받는 사람들, 곧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29 그러니 인간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고전 1:26-29, 공동번역)

 

 

#목자 #천사 #큰 기쁜 소식

'묵상 > 공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2장 1-12절  (4) 2025.12.29
누가복음 2장 21-38절  (4) 2025.12.25
누가복음 2장 1-7절  (3) 2025.12.20
마태복음 1장 18-25절  (6) 2025.11.29
누가복음 1장 57-80절  (4)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