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공관복음

누가복음 1장 57-80절

끄적이며 걷다 2025. 11. 28. 00:12

 

1) 1장 57-66절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눅 1:64-66절)

 

 

유대 사회에서는 관습에 따라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친족의 이름가운데 정한다. 

 

엘리사벳도 이를 잘 알았지만 미리 알려주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다.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눅 1:59-61)

 

사람들은 의아해하며 사가랴의 의중을 물었다.

 

하지만 사가랴 역시 요한이라고 적어 보였다.

 

그 순간 사가랴의 닫혔던 입술이 다시금 열리며 하나님을 찬송했다.

 

 

하나님께서 9개월이 넘도록 사가랴의 입술을 제어하셨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었다.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눅 1:20)

 

 

하나님은 우리의 의식속에서 '작'아질 때가 많다. 

 

하향평준화다.

 

하나님의 ’이 믿음을 요구하는 까닭이다.

 

믿음은 종종 우리의 의식 '밖에' 머문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종종 고난이나 역경을 통해 우리를 '불러' 내신다. 

 

가보면 안다.

 

 

2) 167-80절 : 사가라야의 찬가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눅 1:78-79절)

 

 

다시 말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그의 입술의 첫 반응은 찬송이었다.

 

사람을 만드신 본래의 목적이다. 

 

그런데 누군가 자주 부르는 노래는 그의 마음속에 가득한 것을 알게 한다.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눅 1:67)

 

 

일출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른 적이 있다.

 

새벽 여명이 밝아오며 온 세상이 환하게 어둠에서 깨어난다.

 

장관(壯觀)이다.

 

 

사가랴는 세상을 어둠으로부터 깨우는 빛을 보았다. 

 

장관(壯觀)이다. 

 

 

#사가랴의 찬가 #세례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