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공관복음

누가복음 1장 1-4절

끄적이며 걷다 2025. 11. 5. 23:46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눅 1:1-4)

 

 

 

기독교인들과 대화하다 보면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

 

마음이 힘들었는데 말씀을 듣는 가운데 평안을 얻게 되었다.”

 

사업에 실패하고 어려움을 겪다가 기적같이 소생하게 되었다.”

 

투병 중에 놀라운 역사 가운데 갑자기 상태가 호전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은 누군가에게 기독교를 전할 때 종종 언급된다.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기독교 신앙의 진정성을 위한 근거로 사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증언이다.

“기독교 신앙의 권위는 그 뿌리를 신자의 신앙이나 주관적 상태가 아니라 역사 기록의 진실성에 둔다...누가는 사람들이 누가복음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저자의 종교적 영감이 아니라, 역사적인 검증을 거뜬히 이겨 낼 수 있는 역사의 기록에 둔다.”(제임스 에드워즈, 누가복음,p.71.)

 

 

이러한 경험들은 기독교 신앙 안에서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또한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

 

어떤 힘든 현실속에서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은 심정의 사람에게 이러한 체험은 분명 마음을 움직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독교는 역사적 사실이 중요하다.

 

여러 사람들이 목격하고 면밀하게 재검토해본 사실이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난 일보다 우리 ''에서 있었던 사실이 더 우선이고 토대가 된다. 

 

'그' 사실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아는것이 더 중요하다. 

 

복음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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