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그룹 보수공사

끄적이며 걷다 2025. 6. 30. 21:41

 

청담동이 시끄럽다.

 

조감도와 너무 다른 아파트의 외관 때문이다.

 

설레였던 만큼 실망도 컸던 모양이다. 한 건축 유튜버의 설명이다.

 

초기 디자인과 똑같은 건물을 짓게 될 경우 과도한 비용이 초래된다. 그래서 대부분 현실을 감안해 어느 정도의 변경이 불가피하다.”

 

물론 청담의 아우성은 을 넘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시작과 달리 평범해진것은 것은 교회 내 소그룹도 유사하다.

 

소그룹은 대그룹이 갖는 관계성의 한계를 해결할 방법으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날 소그룹의 풍경은 어떠한가?

 

 

소그룹 리더는 말씀을 나누기보다 간식을 나누고

 

소그룹 회원은 삶을 나누기보다 작위적 사고를 나누는 경우가 흔하다

 

 

초기에 조감도와 점점 더 멀어지는 모습을 이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소그룹이 수단보다 목적이 되지는 않았는지.

 

소그룹을 잘 운영하기 위해 우리의 삶이 발표과제를 위한 소재가 된것 아닌지.

 

일주일의 단조로운 삶에서 대답을 위한 다양한 나눔거리를 찾고자 헛심 쓰고 있지는 않은지.

 

'소그룹'이 개인주의가 심화된 세상에서 한계를 노출한 것은 아닌지.

 

 

소그룹의 보수공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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