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나님인 줄 알아라"(공동번역)
"Vacate et videte quoniam ego sum Deus" (Vulgate)
마음이 분주하고 당면한 여러 일들의 무게가 마음을 무겁게 할 때 기도는 '일'이 되거나 '의무'가 될 때가 많다.
의욕도 사라지고 집중이 되지 않아 몇 마디를 되뇌다가 결국 자리를 뜨게 되는 경험들을 꽤나 해봤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것은 '기도의 자리'다.
우리도 모르게 상석에 앉아 기도할때가 많다. 상석은 하나님의 자리다. 자리를 비워드려야 한다.
인생을 주관하는 자리에 앉아 기도하려면 생각도 꼬이고 말도 꼬일 때가 많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리를 '비우라(vacate)' 명령하신다.
휴가(vacation) 시즌이다. 비우는 시간이다.
기도도 일종의 '휴가' 즉 비우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을 초청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리를 차고앉아서 제 힘으로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려 들지 말고
그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되시도록 모든 일을 맡겨버리자"(터그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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