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공관복음

마가복음 1장 2-6절

끄적이며 걷다 2026. 2. 3. 12:23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막 1:4-5)

 

 

요한은 구약의 예언에 따라 하나님께서 준비한 자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막 1:2)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자다.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막 1:2b)

 

요한은 또한 세상에 준비하라고 선포하는 자다.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길 길을 곧게 하라”(마 3:3)

 

준비 하나님이시다.

 

 

군 복무 시절에 사단 고위인사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사병들이 작은 연병장 평탄작업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튀어나온 곳은 쳐내고 들어간 곳은 흙으로 메웠다.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눅 3:5)

 

그런데 세례 요한이 외치는 준비마음의 평탄 작업이다.

 

마음을 고르게 하는 회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막 1:4)

 

 

보통 사람들도 끊임없이 회개’와 유사한 행동을 한다. 자기반성또는 후회.

 

, 내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왜 나는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할까?”

 

나에게는 무언가 열정이 부족한 것 같아.”

 

하지만 대부분 후회한 일을 다시 하는 자신을 보고 실망한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회개복음적 은혜.

“회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로서 우리의 영혼 안에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는 능력과 성향을 부여한다.”(토마스 보스턴, 회개, p.26.)
중생을 통해 심어진 새로운 생명은 지성과 관련해서 믿음과 지식과 지혜를, 의지와 관련해서 회심과 회개를 낳는다.”(헤르만 바빙크, 개혁파 교의학 축약본, p.909.)

 

 

그러므로 요한의 회개하라는 말은 의지에 대한 호소가 아닌 회개의 은혜를 받으라는 것이다.

 

회개는 ‘78의 투쟁이 아니다.

 

회개는 선물이다. 감사로 받아라!

이를 은혜라 일컫는 이유는 회개가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로, 성령의 사역을 통해 죄인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로버트 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p.312.)

 

 

 

 

 

 

#세례요한 #광야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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