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든 시대다.
어릴 적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가득 찬 좁디좁은 공간에서도 기어코 신문을 반으로 접어서라도 읽으시는 분들을 보는 것은 흔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그런 풍경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제는 손안에 스마트폰을 통해 더욱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소통하고, 구매하고, 학습하고, 길을 찾고, 거래하고, 오락과 여가활동까지.
새로운 인류,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ce)”다.
새로운 학명(學名)을 넘어 지구 밖 새로운 인류를 찾는 작업도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최근 NASA에 따르면 화성 탐사차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채취한 암석 표면에서 고대 미생물 활동을 추정할 만한 흔적이 포착되었다. 이른바 ‘잠재적 생명체 흔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발견은 인류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미래의 화성 탐사 임무와 샘플 회수 계획이 성공한다면, 인류는 마침내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The Science Times)
새로운 인류에 관한 끊임없는 탐구가 어떤 결말로 귀결될지 궁금하다.
그런데 사실 새로운 인류는 이미 지구 ‘내에’ 존재한다.
‘교회’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생겨난 ‘종(種)’이다.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엡 2:15)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다른 ‘신(新)’ 인류다.
“이 새로운 인류 속에 하나님의 지혜가 드러나고 있었다.”(존 스토트)
신인류는 손안에 ‘성경’을 가지고 소통하고, 학습하고, (인생의) 길을 찾고, 쉬고, 살아간다.
새로운 인류는 또한 지구‘안에’ 있다.
“자신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고, 죽음을 향해 치닫는 세상의 숙명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이 은혜에 의한 해방의 결과로...세상을 뒤덮고 있는 그 숙명을 깨뜨리라는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교회)는 그것을 할 수 있다.”(자크 엘룰)
새로운 인류의 가능성은 이미 실현되었다.
#신인류 #교회 #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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